'강원래♥' 김송 "아들 선이에 표정으로도 학대하지 않을 것" 다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5.03 08: 33

김송이 아들 선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출신 방송인 김송은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엄마는 왜 엄마야?'...'선이 엄마니까..근데~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하고 모자라 그런데 선이랑 엄마랑 함께 도우며 간다면 엄마도 힘내서 잘 할수 있을 거 같아' 나이만 먹었지 한없이 모자란 엄마예요. 나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그래요. 누구보다도 선이가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엄마이길 원하는데 앞으로도 쉬운게 없을듯 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표정으로도 학대하지 않기, 나 힘들다고 투명인간 취급하지 않기, 귀 기울여 들어주고 반응하기, 짜증내지 않기, 엄마 힘들어~ 라는 말 줄이기, 훈계하지 않기, 눈높이로 내려가기, 함께 하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끝도 없을듯 한 엄마의 길. 생각이 많은 밤 #엄마도엄마가처음이야 #선아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송과 강원래 부부의 아들 선이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엄마 품 안에 안겨 있는 신생아 선이부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아기 선이, 귀여운 바가지 머리 선이 등 사진에 성장 과정에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클론 강원래와 결혼했고, 이후 10년 만인 2013년 인공 수정에 성공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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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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