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보고타' 국내 촬영 재개..코로나 시국 속 잘 마무리할 것" (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5.03 11: 34

배우 송중기가 tvN ‘빈센조’ 종영 이후 계획을 알렸다.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빈센조’ 화상 인터뷰에서 “차기작은 아직 정한 게 없다. 코로나19로 제작이 중단됐던 ‘보고타’가 이번 달부터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콜롬비아에 갈 수 없으니까 기술적으로는 어떻게 될지 들어봐야겠지만. 어려운 시국에 중단된 작품이고 제작자와 투자자들의 상심이 클 텐데 주연배우로서 어떻게든 잘 마무리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제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지만 즐기러 가겠다. 저보다 집중하고 있는 건 연출상에 ‘빈센조’ 김희원 감독님이 올라서 지켜보고 있다”며 ‘빈센조’ 팀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송중기는 2일 종영한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출신 변호사 빈센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한편 ‘보고타’는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30대 청년 국희(송중기 분)가 재래시장에 정착해 살아가는 삶을 그린 범죄 스릴러 드라마 영화. 송중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OSEN 단독 보도(2019년 7월 18일)로 전해졌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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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스토리디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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