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하이라이트 "전역 후 확실히 다른 느낌 있다..사소한 일에 감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5.03 14: 46

‘군필 그룹’이 된 하이라이트가 “사소한 일에 감사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블로잉(the Blow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모두 군 복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두준은 전역 후 앨범을 준비하면서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한 질문에 “군대를 갔다 오고 나서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있다. 무어라고 딱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사소한 것에 대한 감사함이나 다 같이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감사함에 대한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두준은 “이 시간이 또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까 그런 점을 생각했다. 앞으로 팬들과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것 자체에 많은 의미를 실어서 감사하게 활동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동운도 “개인적으로는 사소한 일에 감사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부대 안에 있으면 제약이 많다 보니까 그때는 몰랐는데 감사한 일이 많더라. 전역 후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사서 마시면서 집에 갔다. 그런 사소한 부분에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소한 일에 감사하고, 나중에 사소한 것이라도 추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라이트의 새 앨범 ‘더 블로잉’은 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