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망 뚫린 '보이스킹', 강호동x안성훈 이어 류필립도 음성 "또 다른 피해없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03 18: 54

'‘보이스킹’ 스태프들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가에 방역 비상을 알린가운데, 출연진인 강호동, 안성훈, 류필립이 차례로 코로나19 음성판정 소식을 전했다. 
앞서 '보이스킹' 채널인 MBN 측은 지난 2일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지가 나왔다. 밀접 접촉자를 비롯해 2⋅3차 접촉자들까지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제작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이스킹’ 측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가 녹화 다음 날인 지난 1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고, 이에 2,3차 접촉자까지 검사를 받으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된 스태프인 헤어, 메이크업 담당자들도 음성 판정을 받은 소식을 전했다. 

스태프들에 이어 자연히 출연진들에게도 타격이 가해졌고,  메인 MC인 강호동이 가장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에 강호동의 소속사 측은 "강호동과 강호동의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안성훈, 류필립도 차례로 코로나19 음성판정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안성훈은 3일인 오늘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신 덕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이 촬영한 보이스킹 모든 출연자, 제작진, 스텝분들 모두 무탈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음성'판정 받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더불어 류필립 역시 같은 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류필립은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당일 바로 인근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5.3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촬영한 출연진 선후배 분들 제작진과 스태프 모든 분들이 아무 일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현재 방송가에서는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렸다며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검사 소식을 전하며 방송계와 공연계 모두 코로나19 비상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90여명의 출연자들이 육박하는 '보이스킹'에서 또 다른  확진판정이 나올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으며 더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고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SNS. SM C&C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