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꿈 같아" 진해성이 전한 #우승상금 1억→역전의 드라마 주인공 (허리케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03 19: 53

‘트롯전국체전’에서 금메달 주인공이 된 진해성이 우승상금 1억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인 오늘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가수 진해성이 우승상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KBS2 예능 '트롯 전국체전'에서 탈락 위기를 딛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가수 진해성이 출연했다.  

당시 역전 드라마를 쓴 가수 진해성에게 우승상금에 대해 물었다. 진해성은 “우승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운으로 올라가 1등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진해성은 “아직도 꿈 같다, 상금 1억은 부모님께 드렸다”며 모두가 궁금해한 우승상금의 행방(?)에 대해 답하며 다시 한번 우승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해성은 선배 가수인 설운도를 언급하며 그의 조언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진해성은 “노래를 하다보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소리 많이 듣는다. 갈팡질팡거리던 차에 설운도 선생님이 '주변 말 듣지 말고 너 하던 것 그대로 해라' 말씀하셨고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하며, 선배 설운도에 대해서도 감사인사를 잊지 않아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민요 록밴드 '씽씽'의 보컬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주목을 받은 신승태가 함께 출연했으며, 당시 활동했던 곡 가운데 '사설난봉가'의 한 소절을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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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리케인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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