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영어 트로트, 유튜브로 알리고 파"‥노래 실력에 강호동 "대박사건" 깜짝 ('밥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03 21: 44

‘강호동의 밥심’에서 마리아가 영어 트로트를 선보여 강호동을 깜짝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서 대한 외국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마리아, 럭키, 데이브가 출연했다. 
이날 대한 외국인편이 그려진 가운데, 한국살이 26년차 인도인 럭키, 한국살이 5년차 러시아인 안젤리나, 한국살이 3년차 미국인 마리아, 한국살이 13년차 미국인 데이브가 출연했다. 

특히 마리아는 리틀 주현미로 트로트 오디션에서 외국인 최초로 올 하트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마리아는 “트로트 듣고 좋았던 이유, 타지에서 외로움과 그리움을 느낄 때 그런 정서가 위로가 됐다. 많이 듣고 연습해 전문가 지도도 받았다, 다행히 올 하트 받아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로트 한 소절을 부탁하고 노래를 부르자, 강호동은 “미국사람 맞냐, 외국인 아니다 한국인”이라면서 “외국인 부캐, 눈 감고 들으면 한국인이다”며 놀라워했다. 올하트 영상은 170만뷰가 넘었다고.
마리아는 “케이팝을 좋아해서 한국에 왔다”면서 2년간 한국어를 독학했고, 오디션에서 우승해 한국행 티켓을 상품으로 받았다고 했다. 또한 ‘히든싱어’ 김완선 편에도 출연해 김완선 모창도 했다는 마리아는 즉석에서 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분위기를 몰아, 마리아는 영어 트로트를 하고 싶다면서 “왜 케이팝만큼 인기가 없을까 싶다, K-트로트를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영어 트로트로 ‘이따 이따요’를 선보였고, 이를 눈감고 듣던 강호동은 “오랜만에 대박사건”이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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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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