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둘째 계획 중" 깜짝 고백 ('동상이몽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03 22: 57

‘동상이몽2’에서 백지영이 정석원과의 둘째 계획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에 대해 “정석원이 아내에게 보컬 트레이닝 받는다고 하더라”고 묻자, 백지영은 “모든 장르를 다 듣는 남편, 노래를 잘하고 싶어한다”면서 “내가 가수니까 둘이 있을 때 노래를 좀 가르쳐달라고 해 보컬 레슨하면 마음에 안 드는 학생”이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알려주는 대로 안 한다”며 남편 정석원의 수업태도가 빵점이라면서 “레슨도 잦은데 돈도 안낸다”고 하자, 서장훈은 “부부끼리 뭐 가르쳐주면 안 된다”고 했고, 김숙도 “돈에 민감하다더니”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과거 화끈한 박력에 정석원에게 사랑에 빠졌다는 말을 언급하자, 백지영은 “지금은 불이 많이 사그러들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백지영은 만삭 때 베이비 샤워를 했던 때를 떠올리면서 “원래 아기이름 정세라였다”며 회상했다.백지영은 “어느날 마사지 받고 낮잠을 잤는데, 꿈속에서 남편이 이름을 ‘하임’이라고 부르더라, 하임이 독일어로 집이란 의미, 남편도 좋아해서 바로 이름으로 낙찰됐다”는 비화로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하임이가 감수성이 풍부해 엄마를 울린다는 질문에백지영은 “어느날 뜬금없이 엄마 사랑해, 축복해 라고 말하면 심장이 심쿵해 목구멍까지 나올거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9년차가 됐지만 여전히 둘째 계획 중이라고 하자, 김성은은 “둘까진 감당할 수 있다, 괜찮다, 셋은 다르다”고 현실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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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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