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배우 이동준이 3.5톤이 넘는 짐을 정리했다. 수십년간 한께한 짐을 정리한 이동준은 만족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준은 4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출연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정리 정돈을 잘한다는 추천을 해줬다"라며 "방송에 나온 모습을 보고도 출연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방영된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이동준은 무려 3.5 톤이 넘는 짐을 나누면서 나눔왕이 됐다. 이동준은 "많은 분들이 이사 할 때 마다 많은 짐을 가지고 다닌다. 나 역시도 몇십년간 가지고 다닌 물건이 많아서 전부 나눠주고 집을 비우니까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도 정말 좋아한다. 쓸데 없이 쓰지 않는 물건들이 사라져서 즐거워한다. 속시원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각방을 쓰고 있다(웃음)"이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확 달라진 집의 모습을 공개한 이동준은 다른 연예인들에게 꼭 추천했다. 이동준은 "정리는 모두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10년 이하로 산 부부들 말고 20년 이상 산 부부들은 강력하게 추천한다. 꼭 정리를 하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신박한 정리'를 통해 집을 정리한 이동준은 트로트 가수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동준은 "제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는 만큼 노래에 전념하고 있다. 인생을 노래와 함께 한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