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13살 첫째 아들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시아는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먹고 싶은 거 사간다는 말에만 '넹'이라고 대답하는 #쭈누_ '네'만 누를수 있는 줄 알았자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시아가 아들 준우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다. 준우 군은 엄마의 질문에 '네'라고 답하다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문자 남겨 사갈게"라는 질문에만 '넹'이라며 밝게 대답했다. 이에 엄마 정시아는 "네'만 누를수 있는 줄 알았다"며 사춘기 아들에 다소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배우 백도빈과 결혼했고, 그해 첫째 아들 준우를, 2012년 둘째 딸 서우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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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시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