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가치에 올인" 가수 솔비+화가 권지안,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꿀 '비결' (두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04 18: 26

'두시의 데이트'에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본명 권지안)이 출연해 전문가 다운 입담을 펼쳤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에가수겸 화가인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코너 ‘전문가 납셨네’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솔비가 출연했다. 특히 직진 전문가로 나선 솔비에게 최근 직진한 일화를 묻자 솔비는 “최근에 신진 작가의 그림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다. 비싸진 않다. 원래는 구매할 때 고민을 하는 편인데 신진 작가님은 처음 전시하는 것이라 기억에 남고 싶어서 바로 구매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현재 솔비는 화가로도 단단한 입지를 쌓고 있다. 이에 평소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어디서 받는지 묻자 솔비는 "다양한 곳이다, 책을 보다 단어에 꽂히거나 음악, 영화, 뉴스 등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받는다"며 평소 유쾌한 모습 뒤로 화가 권지안 모습에서는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예술가로서 솔비는 평소에 상상과 생각을 많이한다면서 "하고 싶은 건 고민 없이 한다, 검사했더니 스트레스도 없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솔비는 스트레스 없이 마이웨이하는 비법에 대해선 "나의 미래에 대한 가치에 올인한다, 지금 아닌 미래를 봤을 때 더 올인한다면 직진할 수 있다"며 꿀팀을 전하기도  했다. 본인 역시 주변에서 자신의 꿈을 무시했을 때, 자신의 미래를 믿었다고. 솔비는 "현실적인 장애가 많다면 자신의 느낌이 제일 맞다, 아무리 친해도 나의 가치를 더 모를 수 있다, 오히려 편견이 있을 수 있으니 한 발짝 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솔비는 슬럼프에 대해서도  언급하하면면서  "2010년도에 슬럼프가 왔다, 가수 데뷔 후 기계처럼 살더라"면서 "그때 심리치료로 미술을 시작하게 됐고, 잘 맞아서 공부하게 됐다"며 미술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지난 4월 22일 새 앨범 ‘Angel’을 발매한 솔비는 “뉴트로다. 가사를 들어보면 천사의 진짜 모습이 어떤 걸까라는 내용이다. 자전적인 가사이다. 음악은 댄스 장르라 신난다”라고 곡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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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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