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서 직접 연락” 김리을, BTS가 픽한 남자… 지민・슈가・제이홉 스타일링 (‘비스’)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5.04 21: 33

‘비디오스타' 김리을 디자이너가 방탄소년단이 입은 한복 정장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K-전문가 특집 ‘코리아 클라쓰’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 배상훈 프로파일러, 김리을 디자이너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토크를 펼쳤다.
BTS의 부름을 받은 남자라는 말에 김리을은 “직접 연락이 왔다. 추석특집으로 '트로트의 민족'에서 (정장 한복) 100벌을 만들던 중에 빅히트 쪽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김리을은 “제가 그동안에 가지고 있었던 것들을 보내드렸다. 무대에 어울리는 콘셉트를 선택하여 추가 스타일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리을은 “한복 원단으로 정장을 만들기 시작한 이유가 한복 대여 문화가 활성화된 지 얼마 안됐다. 외국인에게 한복 대여를 왜 하냐고 물어봤더니 원단이 예쁘다고 들었다. (이어 외국인한테) ‘너도 불편해서 안 입는구나’라고 역질문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리을은 “‘한복 원단으로 정장을 만들면 돈을 많이 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복 정장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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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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