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걸그룹 댄스(ft.딸=스테이씨 ‘시은’)→둘째 “그렇게 할거면 하지마"('불청')[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5.05 07: 42

‘불타는 청춘’ 박남정이 딸인 스테이씨 멤버 박시은을 언급하며, 걸그룹 춤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 친구로 현진영, 김정남, 박남정이 등장한 가운데 고성에서의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다음날 아침 부지런히 일어난 송은영은 “한 명씩 빨리 끝내줘야 다음에 씻죠”라고 말했고, 강경헌은 송은영을 백허그하며 안았다. 이어 전날 밤 현진영이 전수한 2·4박수를 연습하며 손발을 굴렀다.

전날 밤 아침에 김치볶음밥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던 현진영. 김정남은 아침에 “진영이형 배고파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현진영은 “누가 좀 대신해주면 안돼? 내가 옆구리가 다 걸려가지고”라며 피곤한 모습을 보였다.
양수경이 “진영이가 한다고 했는데”라고 말하자, 현진영은 벌떡 일어나 본인이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정수는 불을 피우기로 했고, 현진영과 김정남은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현진영은 “나 없으면 밥 못 먹는거야”라고 말했고, 박남정은 “진영이가 큰 역할하네”라고 현진영을 치켜세웠다. 양수경은 “벌써 맛있는 냄새 나”라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안혜경은 계란프라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김정남은 이 모습을 보고 “계란프라이랑 싸우고 있다. 계란프라이 안 해본거야”라며 웃으며 말했다. 강경헌은 “소금 뿌렸어?”라고 물었고, 안혜경은 “맞다! 소금”이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진영은 “김포식 김치볶음밥이다. 처음 느껴보는 맛일거야. 김포식 김치볶음밥의 유래는 우리집 안방에서부터 시작했어”라고 설명했다.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먹기 시작한 불청 멤버들, 최성국은 “정남씨 그렇게 나오고 싶던 불청인데 하룻밤 잤어요. 어때요?”라고 소감을 물었다.
김정남은 “사실은 되게 긴장하고 온 거예요. 여행도 처음이지.이렇게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것도 처음이지”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최성국은 새 친구들에게 “오랜만에 춤 추신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현진영은 “나 옆구리가 아파 못 일 어났잖아. 알 베겼어”라고 답했다. 박남정은 “자고 일어나니까 더 좋은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박남정은 “딸 때문에 걸그룹 춤을 해봤는데 너무 어렵고, 쉽지 않다. 둘째 딸이 나를 교정을 해준다. (딸이) 그렇게 할거면 하지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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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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