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의 엄마이자 성우인 최수민이 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스페셜 DJ로 솔지가, 특별 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성우 최수민, 정여진이 출연했다.
이날 최수민은 최근 열연을 펼친 드라마 ‘산후조리원’ 출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최수민은 “협회에서 오디션을 보라고 연락이 왔다. 저는 TV를 해본 사람이 아니니까 (연락을 보고) 잊어버렸다”라며 처음에는 드라마 출연에 관심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이후에 오디션을 보자고 연락이 왔다. 나이도 많고 대사도 많아서 못하겠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출연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수민은 “태현이한테 바로 전화했더니 ‘엄마 해야지’ 하더라. (연기에 대해) 걱정을 하니까 ‘성우 50년에 그것도 못하면 어떡하냐. 남들은 못해서 난리다’라고 하더라”라며 아들 차태현이 적극적으로 응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최수민은 “(드라마 출연을 하고 나니) 안 했으면 어떻게 했나 싶더라”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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