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이하늘의 밝아보이는 근황에 보는 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가수 채리나는 4일 자신의 SNS에 "ㅋㅋㅋㅋㅋㅋㅋ(옆으로 넘기셔서 참고 요망). 진정팩처럼 사용할 때 올바른 예) & 바람직하지 않은 예)"란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얼굴에 올바르게 진정팩을 한 채리나의 모습과 이와는 반대로 팩을 질서없이 얼굴에 놓아 '바람직하지 않은 예'를 선보인 이하늘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다소 코믹한 이하늘 얼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채리나는 댓글을 통해 "밝은척 하는게 늘 맘 쓰이지만..잘 버텨주고 계심"이라고 이하늘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하늘은 최근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친 동생인 이현배를 떠나보냈다. 이현배가 지난 달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된 것. 동생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이하늘은 DJ DOC 김창열 때문에 이현배가 사망했다며 폭로와 원망을 쏟아냈던 바다.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 땅을 사 게스트 사업을 시작했고, 이현배가 총괄했지만 김창열이 공사 비용이 비싸다고 게스트하우스 투자금을 내지 않으면서 동생의 생활고가 시작됐다고 폭로했다. 이 외에도 이하늘은 "돈을 벌기 위해 DJ DOC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했지만 김창열이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이하늘의 안타까운 고백에 채리나는 "오빠 착한거 다 안다"라며 "서울오면 찾아가겠다"고 댓글을 달자 "고맙다"고 답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채리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