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요정'에서 걸그룹 AOA 멤버출신인 초아가, 4년만 MBC 컴백을 알린 가운데, 귀여운 말실수로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심폐소생 프로젝트-폐업요정'이 첫방송됐다.
이날 '폐업요정' 데프콘, 김정근, 신봉선, 안영미, 솔지, 초아가 모두 한 자리에 모였고 모두 폐업을 막기 위한 폐업요정으로 변신했다.
먼저 팀을 나눠보기로 했다. 신봉선, 안영미, 김정근 팀이 '이대'로, 데프콘, 솔지, 초아는 '동대문'으로 향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각 1,2호점의 사장들과 가장 급한 재고부터 정리한 후,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인 쇼호스트들도 소환했다. 모두 "완판 기원, 일주일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일어서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본격적으로 비대면 라이브 쇼핑을 시작했다. 먼저 신봉선과 안영미가 시작과 동시에 25박스를 품절시키며 제대로 케미를 발산, 상대편인 초아도 직접 현장에서 쇼핑하며 랜덤박스를 구매하기도 했다. 이로써 1시간이란 단시간만에 완판 신화를 이뤄냈다.
다음은 초아와 솔지가 가방판매에 도전, 가격실수 등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회심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역시 완판을 기록했고, 나란히 소상공인 심폐소생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무엇보다 4년만 MBC에 컴백한 초아가 눈길을 끌었다. 데프곤은 초아를 반가워하며,에첫 구호를 부탁하자, 초아는 "심폐소송"이라며 발음이 꼬였고 데프콘은 "소송가면 큰일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입까지 틀어막으며 당황한 초아는 웃음이 터지면서 "발음이 안 좋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더니 다시 구호 외치기에 성공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폐업요정'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