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롯쇼’ 어린이가 좋아하는 트로트 곡 1위 영탁의 ‘찐이야’ →윤수현 퀴즈 1위 [종합]

SBS FiL, SBS MTV ‘더 트롯쇼’에 박현빈, 윤수현, 김수찬, 권민정이 출연했다.

5일 저녁 방송된 ‘더 트롯쇼’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가 좋아하는 트롯 BEST10' 을 공개했다.

방송에 들어가기 앞서 차트판이 공개됐고 박현빈의 앗뜨거는 9위, 공동 7위는 박구윤의 뿐이고, 윤수현의 천태만상, 4위는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이 차지했다.

도경완은 박현빈을 월드컵 응원송 대표주자로 소개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응원가 ‘빠라빠빠’에 대해 이야기 하며 박현빈은 월드컵 당시 3대 월드컵 응원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싸이 ‘챔피언’, 윤도현 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 박현빈의 ‘빠라빠빠’다 라고 설명하자 도경완은 “오늘 기사 제목 나왔네요, 박현빈 나는 싸이, 윤도현과 동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트롯 베스트 10, 첫번째 문제의 힌트로는 ‘두부김치’, ‘해물파전’, ‘시원한 oo어때요’가 주어졌다. 윤수현은 “박군의 한잔해”라고 외쳤고, 정답이었다. 박군의 한잔해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트롯 2위였다. 박현빈은 “어린이들이 무슨 한잔을..”이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김수찬은 “요구르트를 한 잔 할 수도 있고…”라고 답했다.

이어 윤수현은 아이의 힌트를 듣고 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를 맞혔고 도경완은 “이 노래를 맛깔나게 부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수찬은 “곡 해석이 어려울 때 선배님들의 필 묘사를 한다”고 밝히며 남진, 송대관, 주현미 성대모사를 해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 문제의 정답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이었다. 윤수현이 주워먹기로 정답을 맞혔다. 윤수현은 “박현빈과 2년 전 놀면 뭐하니에서 사랑의 재개발을 부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기억이 안 났다”며 정답을 “싹 갈아 엎어주세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트롯 베스트 10 2위 곡 정답은 김영철의 ‘따르릉’이었다. 권민정은 힌틀를 듣자마자 감을 잡았지만 홍진영의 ‘따르릉’이라고 외쳤다. 이에 김수찬은 김영철의 따르릉이라고 외쳤고 정답을 맞혔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트롯 베스트 10 1위곡은 마지막 문제의 정답은 영탁의 ‘찐이야’였다. 윤수현이 정답을 맞혔고 3730점을 얻어 최종 우승했다.윤수현은 1등 상품 킥보드를 박현빈에 양보했고 장난감 3종세트는 김수찬, 권민정과 나눠 가지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현빈, 권민정, 윤수현, 김수찬, 임서원, 최향 등이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