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김현우, 큐피트로 변신..‘정재호X송지아 사랑 응원’[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5.06 08: 08

채널A ‘프렌즈’에서 김현우, 송지아, 정재호 세 사람이 만났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서 김현우가 송지아와 정재호의 연애를 밀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렌즈 번개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현우는 송지아와 정재호를 만났다. 김현우는 세심하게 정재호의 머리를 정리해줬고 송지아와는 어색해했다.

[사진] 채널A '프렌즈' 방송 캡쳐

송지아는 정재호에 “오빠가 소개시켜 줬어야지”라고 말했다. 정재호는 뒤늦게 “이 형은 현우형, 나이는 많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우는 “서른 중반.. 조금 넘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김현우는 “둘이 소개팅 한거냐”고 물었다. 정재호는 “친한 동생이 좋은 사람 시켜준다고 했는데 지아가 나왔다”며 “그런데 너무 성격도 잘 맞고 동네도 같아서 (김현우 형을)같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재호는 “지아가 형을 좀 보고싶어했다”고 말하자 김현우는 “근데 나는 (지아) 본 것 같아, 예전에 쇼핑몰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송지아는 “맞다”며 친근해했다.
정재호는 “김현우가 성수동에 식당을 오픈한다”고 말했다. 송지아는 김현우에 “원래 요리 했냐, 셰프냐”고 물었고 정재호는 “완전 일식 셰프다” 라며 “섹시하지 않냐”물었다. 송지아는 “섹시하지”라고 답했다. 정재호는 “김현우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섹시다, 지아의 이상형이 섹시하고 자상한 남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섹시하지는 않잖아”라고 스스로를 디스, “지아가 그 얘기를 했을때 (좋아하는 사람이) 나는 아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채널A '프렌즈' 방송 캡쳐
정재호는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 김현우와 송지아는 둘만 남았고 김현우는 “조용하네 재호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송지아는 “그런데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만났을 때 더 말이 없었다”며 어색했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현우는 “재호가 말이 없다는 건 또 처음듣네, (네가) 마음에 들었나보다”라며 두 사람을 연결해주려고 노력했다.
정재호는 송지아에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송지아는 단호하게 “없다”고 말했다. 송재호는 “드문 확률로 가능하다, 나도 여사친이 많지 않다”고 해명했다. 김현우는 “네 핸드폰에 한 4000명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우는 송지아와 정재호를 위해 자리를 비워줬다.
송지아와 정재호는 데이트를 이어갔고 아차산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정재호는 “지금 아마 엄청 예쁠거다”라며 송지아를 기대하게 했다. 송지아는 정재호에 “어떤 계절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정재호는 “가을”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질문을 이어가며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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