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가 '올인'에서 만났던 한지민과 격정 멜로 장르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주연 배우 진구가 출연했다.
진구는 "데뷔작이 2003년 1월에 방영한 SBS 드라마 '올인'"이라며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 씨를 다시 만났는데 여전히 예쁘고, 여전히 성실하고, 여전히 착했다"고 말했다.
DJ 김영철은 "'올인'에서 상대 아역이 한지민이었는데, 다시 한 번 작품을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진구는 "극중 김인하, 한수연 그 아이들이 다르게 사랑했고, 다르게 컸다면 어떤 사랑을 할 지 궁금했다. 지민 씨랑 다시 만난다면 격정 멜로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 분)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여자 아이 은혜(정서연 분)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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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파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