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우진 PD가 3대 골목요정 정인선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정 PD는 정인선의 꽃길을 응원했고, 새롭게 합류하는 4대 골목요정 금새록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6일 정우진 PD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정인선의 하차가 많이 아쉽다. 2년 정도를 같이 했는데, 본업인 배우로서의 길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의 꽃길을 응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PD는 “코로나 등의 상황으로 인해 송별회를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워했다. 백종원 대표, 김성주 씨가 정인선을 응원했고, 상황이 나아지면 꼭 만나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3대 골목요정’ 정인선은 지난 5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끝으로 아쉬운 하차를 결정했다. 정인선은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 아쉽다. 더 열심히 제 것을 하고,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서 찾아 주실 때마다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우진 PD는 “정인선은 사람이 되게 올바르게 컸다는 느낌이 컸다. 인성도 바르고 마음씨도 따뜻하다. 그래서 골목상권에 계신 사장님들을 위한 진심이 더 묻어 나왔던 것 같다”며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 분들이 많이 느끼시고,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 덕분에 좋아해주셨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인선의 하차 후 4대 골목요정 금새록의 합류도 방송 말미에 담겼다. 정우진 PD는 “금새록은 정석대로 연예인의 길을 걸어온 친구는 아니다. 어릴 때나 20대가 넘어서도 사회 경험이 많다. 우리 프로그램은 서빙을 돕는다거나 도와드려야 할 상황이 많다. 그 부분에서 잘 맞을 것 같다. 그리고 녹화를 해보니까 싹싹하고 활발한 매력이 있다. 생각보다 날카로운 때도 있어서 좋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