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 "뺑소니 절대 아냐..오토바이 운전자 거액 요구→합의 없다"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06 11: 56

가수 김흥국이 뺑소니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6일 김흥국 측은 “뺑소니 사고가 절대 아니다. 비보호 좌회전에서 깜빡이를 켜놓고 있는데 오토바이가 번호판을 치고 갔다. 오토바이가 쓰러졌거나 다쳤거나 하는 모습이 있다면 신고를 했을텐데 그냥 갔다. 그래서 보험회사에 접촉사고로 연락을 해놨는데, 그 이후에 경찰서에서 뺑소니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해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기다리는 중이다. 뺑소니는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가수 김흥국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sunday@osen.co.kr

특히 김흥국 측은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흥국 측은 “앞서 합의할 예정이라고 한 건 경찰과 보험회사에서 처리하는 것에 따르겠다는 것이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김흥국의 연락처를 알아내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어 당혹스러운 상황인데, 그 요구에 대해서는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뺑소니 등의 혐의로 김흥국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정강이가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