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상큼 열매를 먹었다.
박지연은 5일 개인 SNS에 “맛있는 거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해요❤ 맛있는 거 먹을 때 건강도 챙겨요 우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상큼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이 홍보하는 캔디 이야기를 하며 “무슨 기름이 얼마나 나오겠어..?하다가 변기 기름띠 때문에 남편한테 민망민망. 괜히 남편한테도 민망하지만 그동안 그 기름을 제몸이 다 흡수했다는 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라는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연은 띠동갑 연상인 개그맨 이수근과 2008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이태준, 이태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종종 방송에서 "우리 아내가 엄청 동안이다. 사람들이 내가 젊은 여자랑 바람 난 줄 알고 뭐라고 했다"고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내의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사실까지 공개하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하기도.
박지연은 지난달 “올해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느낀 감정처럼 앞으로 더 특별한 날을 선물해야겠다고. 겁이 나기도 해요. 언제 갑자기 더 아파 이 행복이 그리운 추억으로 남을까 봐”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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