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이션의 수장 가수 싸이가 헤이즈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배우 송중기를 섭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6일 오전 송중기가 헤이즈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던 바. 싸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송중기 섭외 계기를 밝혔다.
그는 "헤이즈는 피네이션 합류 전에도 현재도 스스로 작사, 작곡 등 앨범 전체를 홀로 훌륭히 만들어내는 친구다. 저희 회사를 선택해준 헤이즈의 새 앨범에 어떤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뮤직비디오에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이틀곡을 수없이 모니터 하다가 한 명의 배우가 생각났고 사적으로 알긴 하지만 전혀 부탁을 할 사이가 아니었던 그 배우에게 염치 불구하고 출연을 제안했다"며 "감사하게도 헤이즈의 음악을 평소에도 즐겨 들었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 줬다. 고마워 빈센조!"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헤이즈는 지난해 9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mk3244@osen.co.kr
[사진] 싸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