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 선수 하승진이 다시 태어나면 ‘아내 김화영’ vs ‘1티어 권나라’에 말문이 막혔다.
지난 1일 하승진의 유튜브 채널 하승진 HASEUNGJIN에는 ‘다시태어나면 배우자로 와이프 김화영 or 1티어 권나라’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하승진은 이 영상을 통해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승진은 다시 태어난다면 “사람은 좀 진부하다. 짐승으로 태어나고 싶다. 사파리에서 피비린내 나는 삶을 살고 싶다. 치와와는 싫고, 사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하승진은 다시 태어나면 원하는 성별에 대해 “젠더 이슈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한 번 쯤은 여자로 살아보고 싶다. 여자로 태어나면 다양하게 재미있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이야기했다.
하승진은 마이클 조던으로 태어나서 그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다시 태어나면 권나라의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승진은 “여자로 태어난다는 가정이 있다면이다”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하승진은 175cm의 권나라 얼굴의 여자가 되어보고 싶다고 밝히면서 권나라에 대한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하승진은 ‘다시 태어나면 배우자로 와이프 김화영 or 권나라’라는 질문에 “모두가 나를 좋아한다는 가정인거냐. 정말 행복하다”고 찐웃음을 지었다. 하승진은 “다음 생에 태어나면 비주얼 1티어 권나라를 택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의 ‘권나라 사랑’은 앞서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하승진은 김고은, 한예슬, 민효린 등 다양한 스타 중에서도 오직 권나라에 대한 팬심을 밝혔고, 아내의 등장에도 권나라를 비주얼 1티어로 꼽으며 이상형으로 지목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