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자신의 히트곡 '기다리다'가 중국에서 도용당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다리다' 원곡 행세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알려주시고,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절차를 밟았다면 사용승인 했을 것"이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이라 당황스럽지만, 차차 해결해 나가겠다. 기다리다 명곡 인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하는 "그렇게 해서는 감동을 줄 수도 천금을 벌 수도 없단다"라는 글로 단호하게 경고했다.
한편 윤하의 '기다리다'는 지난 2006년 발매된 'Audition(Time 2 Rock)'의 수록곡이자 윤하의 자작곡으로 10년 넘게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윤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