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A&R 직원이 아내 이름으로 엑소 노래 작사를?.."징계 조치"[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5.06 20: 43

SM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저작권 관련 부정 행위를 저질러 징계 처분을 받았다. 
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을 통해 "최근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이 확인되어,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상황은 이렇다. 회사 측은 A&R팀 직원이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본인 아내의 이름을 무단으로 올린 걸 파악했다. 엑소, 보아, 백현, 첸백시 등의 앨범에 아내가 작사한 15곡을 회사 몰래 포함시킨 것.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엑소' 정규 5집 음감회에서 그룹 엑소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SM엔터테인먼트는 개인의 일탈을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내부 징계를 내렸다. A&R 유닛장이었던 직위를 박탈하는 징계 조치로 회사 내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힘쓰고 있는 걸로 보인다. 
한편 A&R은 Artists and repertoire 팀이다. 아티스트의 발굴, 계약, 육성과 그 아티스트에 맞는 악곡의 발굴, 계약, 제작을 담당한다. 또한 기획, 제작, 홍보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반에 폭넓게 책임자로 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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