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미남'에서 차인표가 분장 중 흰머리를 발견하며 흑채로 이를 가리는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온 가운데, 갈비뼈아 어깨가 살짝 틀어진 몸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tvN 예능 '불꽃미남'이 첫방송 됐다.
본격적으로 차인표를 소환했다. 차인표는 새벽 5시에 일어나 클래식을 들으며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매일 미라클 모닝 실천 중이라고.
차인표는 "그 시간에 아무도 없는느낌이 너무 좋다"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는 55세 중년잉 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패널들은 "뭐야 광고같애, 완전 광고,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우리오빠 곱게 잘 늙었다"면서 눈을 떼지 못 했다.
이어 차인표는 다시 헬스장으로 향했다. 새벽러닝 한 시간은 워밍업이었던 것. 헬스루틴이 있는 이유에 대해
차인표는 "나이 50세가 넘으니 재활운동 중, 가벼운 무게부터 매일 기초를 다지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운동 후 차인표는 개인 사무실로 향했다. 분노의 양치질이 아닌 분노의 샴푸질(?)로 샤워를 마친 후, 일어난지 5시간만에 아침식사를 했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 중이라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건강 스무디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믹서기가 고장나자, 당황하며 허당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9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그는 "하루에 팬레터 1000통이상 왔다"고 했고, 패널들도 "팬들이 너무 많이 몰려 집 담벼락이 무너졌을 정도였다더라"며 믿기힘든 스토리로 놀라움을 안겼다.

차인표는 광고 촬영장으로 이동했다. 이때, 흰머리를 발견하자, 차인표는 "흰머리 하나도 엄색이 안 됐다"면서 놀랐고, 즉석에서 흑채로 이를 가렸다. 그러면서 노안으로 시력이 저하됐다는 차인표는 "나와 딱 맞는 광고"라며 눈 건강 관련한 광고를 촬영했다. 레전드 스타도 세월을 피해갈 수 없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차인표는 절친과 버킷리스트를 공유했다. 차인표는 "최소한 우리나라 50대 중에 몸이 제일 좋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친구와 머슬 매거진 커버 장식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고, 다시 헬스장을 찾았다.
트레이너는 차인표의 몸을 체크했다. 한쪽만 튀어나온 갈비뼈와 어깨가 눈길을 끌었다. 잘못된 운동습관으로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고.
차인표는 "아픈 쪽을 피하다보니 완전히 균형이 틀어져버렸다, 장애가 있진 않아, 살살 피해서 운동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통증과 불편함이 심해지고 있다"며 전문가 코칭에 따라 재활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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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꽃미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