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미남'에서 차인표와 신성우가 나란히 청춘스타로 소환된 가운데, 다음 스타로 손지창이 김원준과 출격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tvN 예능 '불꽃미남'에서 레전드 청춘스타 소환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불꽃미남'을 시작하기 앞서, 이지혜는 "오늘 남편이 왜 이렇게 설렜냐고 물었다"면서 "들뜰 수 밖에 없어, 난 잘생긴 남자 좋아하기때문"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우린 불꽃 씨스터즈, 불씨하자"면서 "이렇게 레트로 걸그룹 만들어도 된다"고 했고, 이지혜는 "메인보컬 하고 싶다"며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불꽃미남들의 '불꽃 챌린지'를 시작했다. 패널들은 "마음의 불씨를 지펴주세요"라며 차인표를 소환했다. 패널들은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우리오빠 곱게 잘 늙었다"면서 화면에 눈을 떼지 못 했다.
9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그는 "하루에 팬레터 1000통이상 왔다"고 했고 패널들도 "팬들이 너무 많이 몰려 집 담벼락이 무너졌을 정도였다더라"며 믿기힘든 스토리로 놀라움을 안겼다.
차인표는 "올해 영화 '차인표'를 개봉했다, 팬들에게 응원 연락도 많이 왔다"면서 "잊힌게 아니라 내가 아무것도 안 했던 것, 좀 더 적극적으로 여림히 기회 닿는 대로 하려고 한다"며 작가와 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7가지 불꽃 챌린지를 제작진에게 전하며 열정도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차인표는 "지금까지 축적한 경험으로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명확해지고 설레졌다"면서 불꽃 챌린지에 부푼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차인표는 절친과 버킷리스트를 공유했다. 차인표는 "최소한 우리나라 50대 중에 몸이 제일 좋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친구와 머슬 매거진 커버 장식하는 것이 목표라며 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에게 틈만 나면 전화를 거는 등, "자기야"라는 호칭과 달달한 목소리로 자상한 사랑꾼 남편 끝파왕 모습을 보였다.
90년대 최고의 록커인 가수 신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깔끔한 집과, 신성우 붕어빵인 아들 태오와 등장, 제작진은 신성우에게 아들과 몇 살차이인지 물었고 신성우는 "50살인 반세기 차이가 난다고 했다. 진짜 늦둥이 아빠가 된 신성우였다.
아침부터 등원전쟁은 어마어마했다. 신성우는 "자라나는 새싹인 아들, 체력이 엄청난다, 힘에 부칠 때가 있어, 좀 힘들다"며 67년생 아버지의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늦둥이 아들에 대한 걱정을 묻자, 신성우는 "없었는데 태오가 성장할 때까지 아빠가 오랜시간 존재해줘야하는데,혹여라도 그 시간이 짧을까봐 그 걱정은 있다"면서 "아이 옆에 최대한 튼튼하게 오래 존재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며 옆에서 오랫동안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 목숨을 바쳐서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첫번째는 이것이라 느낀다"면서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고편에선 다음 청춘스타로 손지창이 소환됐다. 손지창은 "7년이 됐다, 미국가서 올해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어느 덧 50대가 됐다고 했다.

이어 김원준을 만난 그는 "더 늦기 전에 너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두 사람이 계획하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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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꽃미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