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채널A ’도시어부’ 시즌3 시작부터 최악의 낚시에 맞닥뜨렸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도시어부’ 시즌3에서 이덕화는 게스트 박진철 프로, 배우 박광재와 함께 청도로 갔다. 이경규는 고정 멤버가 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을 데리고 영주로 향했다.
이들은 자유 낚시를 시작했다. 누구든 4짜 토종 붕어를 잡으면 즉시 퇴근하는 룰. 무려 40시간 낚시를 시작했지만 무입질로 12시간이 흘렀다. 설상가상으로 계속 비까지 와 험난한 낚시가 계속 됐다.
이경규 팀은 이태곤이 잔뜩 가져온 고기를 구워먹으며 낚시를 즐겼다. 반면 이덕화 팀은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낚시에 집중했다. 낚시 24시간 만에 이덕화가 마침내 첫 붕어를 잡았지만 크기는 29cm였다.

그렇게 하루가 꼬박 지났고 별다른 소득 없이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그 사이 이덕화 팀은 청도에서 밀양으로 더 내려갔고 이덕화 옆에 앉아 있던 김프로가 4짜 붕어를 낚아 희망을 더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덕화도 붕어를 낚았고 모두가 퇴근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그가 잡은 건 33.5cm였고 40시간 붕어 낚시는 꽝을 향해 달려갔다.
/comet568@osen.co.kr
[사진] 도시어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