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PD "김수미 위로→산장지기 남매케미 감사..시즌2는 아직" [직격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07 10: 06

목요일 밤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 ‘수미산장’이 여정을 마무리했다.
SKY 채널과 KBS가 공동 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이 지난 6일 방송된 이혜정x홍윤화 편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월 18일 구혜선을 첫 손님으로 방문하며 영업을 시작한 ‘수미산장’에는 장혁, 최기섭, 비, 싸이퍼, 전수경, 김현숙, 이유리, 허경환, 임상아, 김소연, 주현미, 임수연, 김민종, 윤다훈, 황치열, 응문석, 김승수, 박정철, 이혜정, 홍윤화 등이 찾아왔다. ‘수미산장’ 김수미, 박명수, 전진, 하니, 정은지는 게스트들과 호흡하며 웃음과 감동, 힐링을 선사했다.

SKY, KBS 제공

‘수미산장’ 김원정 PD는 마지막 방송을 마친 뒤 OSEN에 “산속에서 촬영하느라 춥고 녹화날마다 비가 많이 와서 더욱 힘들었을텐데 즐겁게 함께해준 MC분들께 감사드리며 산장을 찾아와 진솔한 이야기와 즐거움을 주신 게스트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PD는 “매회 게스트 분들께서 절친과 함께 여행을 온 듯한 마음으로 산장이라는 공간에서 마음을 터놓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시청자 분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시지 않았나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수미산장’은 김수미의 힘이 컸다. 인생 선배로서 편안한 토크와 맞춤형 식탁을 선보이며 감동와 힐링을 선사한 것.
김원정 PD는 “모든 출연자 분들이 가장 좋아하셨던 것 중에 하나는 김수미 선생님이 해주시는 정상 가득한 따뜻한 밥 한 끼다. 마음을 다해서 위로를 받을 수있고 때로는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엄마 밥상이였다”며 “김수미 선생님만의 편안하면서 유쾌한 화법들이 산장을 찾아주신 게스트들이 마음을 터놓고 진솔한 토크를 들여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 전진, 하니, 정은지 등 ‘산장지기’들에 대해서도 “산장지기들의 남매 케미가 돋보였다. 박명수는 투덜거리지만 잘 챙겨주는 편이고, 전진은 현장에서 열정이 넘쳤다. 하니와 정은지는 처음 같이 프로그램을 해서 어색할 수 있었지만 금방 절친이 되어 둘의 케미가 너무 보기 좋고 게스트들에게 진심을 다해 공감해주고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원정 PD는 ‘수미산장’ 게스트 중에서도 어느 한 명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김 PD는 “산장을 다녀가신 모든 게스트 분들이 다 감사하다. 좋은 추억도 많이 공유해주셨고 진솔한 얘기와 모습도 많이 보여주셔서 어느 게스트가 기억에 남는다고 하기 힘들다”며 “정말 ‘현실 찐친’인 게스트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아직 시즌2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김원정 PD. 그는 “시청자 분들이 주신 의견들을 많이 모니터링하고 꼼꼼히 살펴봤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분들 덕분에 힘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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