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어버이날을 맞아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윤종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고싶네 울 엄마”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윤종신 모친의 젊었을 적 모습이다.
윤종신은 지난해 9월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습니다”라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모친상 비보를 전했다.
윤종신의 아내인 테니스 코치 전미라 역시 SNS를 통해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쉬세요”라는 글로 애도했다.
앞서 윤종신은 2019년 11월부터 진행하던 이방인 프로젝트 중 지난해 7월 어머니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한 바 있다. 효심이 지극한 그이기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처음 맞이한 어버이날이라 그리움이 더욱 커진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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