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신동엽과 단짝? 서로 은퇴시킬 수 있을 정도"(미우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5.10 08: 14

성시경이 신동엽의 절친다운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는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성시경이 나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고, 미우새 아들들의 비밀도 많이 알고 있는 초대 손님이라서 어머님들이 긴장을 하셔야 된다"고 알렸다.

서장훈은 "아무래도 제일 긴장하실 분이 동엽이 형이다. 자타공인 성시경과 영혼의 단짝"이라며 두 사람의 친분을 언급했고, 성시경은 "사실 (폭로를 하면) 서로 은퇴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앞에 있는 모벤져스 중 "희철의 어머님 얼굴을 똑바로 못 뵙겠다"고 말했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뭐가 있냐?"며 궁금해했고, 성시경은 "내가 잘못한 건 아닌데, 신나게 재밌게 최근 남자 셋이 한 잔 마셨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술을 매일 먹는 걸 끊었다. 시간도 많아지고, '사람은 이렇게 사는거구나' 싶더라"며 "그런데 동엽이 형은 매일 먹는데 자기 건강은 그렇게 챙긴다. 의사가 뭐라고 하면 쫄아서 10일은 안 먹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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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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