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정경미 "연애시절, 화장 좀 하라고 인신공격 받아" 충격 ('1호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10 04: 56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정경미가 윤형빈과 연애하던 시절, 인신공격을 당했던 충격 일화를 전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형빈과 정경미가 함께 7년만에 식사자리를 가진 가운데, 두 사람이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짜 어색한 이유를 묻자, 정경미는 생활패턴 차이라면서 "평일에 일하는 자신과 달리, 남편 윤형빈은 주말에 공연하느라 바쁘다, 일이기에 불만도 말할 수도 없다"며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경미는 남몰래 산후 우울증도 겪은 속내를 전했다. 정경미는 “사실 산후 우울증 온지도 몰랐다”면서 “오빠만의 탓이라 얘기하지 않다, 생활 패턴이 다르니 관계의 변화도 생겨, 나 조차도 모르고 지났으나 생각해보니 산후 우울증이더라”고 운을 뗐다. 서로를 믿으며 자리를 지키느라 시간이 자연스럽게 갔다고. 
윤형빈은 “속마음 깊은 곳을 보듬어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했고, 모두 “부부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안타깝게 지켜봤다. 
이때, 정경미는 “8년 연애했지만 9년까지 사겼다면 헤어질 수도 있었다”며 폭탄 고백했다. 연애 8년차되던 해, 윤형빈이 왕비호로 한창 잘 나갔다고 했고, 그만큼 모두 헤어질 것을 추측했다고. 
정경미는 “주변에서 심지어 화장 좀 하라고, 그럼 좋아지겠냐고 인신공격도 했다, 우리 관계엔 아무 문제 없었는데”라며 말했고, 윤형빈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충격 받았다.  
윤형빈은 “마음 속에 헤어질 생각 없이 당연히 너와 결혼한 걸 생각해, 날짜의 중요성을 생각지 못했다”면서 “국민요정 저영미 포에버라 외친 순간, 이 사람을 책임지겠다는 것이었다”고 했고, 정경미는 “ 여자로는 말로 확신이 필요했다”고 돌아봤다. 이후 두 사람은 앞으로 함께 식사를 통해 대화를 많이 할 것이라 약속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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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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