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시동생의 메이크오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연지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햄편의 열 살 어린 남동생(스무 살) 메이크오버 날이에요. 동생의 요청으로 햄부부 출동하여~ 파마 시키고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끝나면 맛있는 거 먹고 옷 사러 가서 변신 완료 시켜줄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함연지와 남편은 스무 살이 된 시동생의 메이크오버를 위해 출동했다. 두 사람은 시동생이 파마를 하는 동안 근처 카페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다정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함연지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변신한 시동생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헤어스타일과 상큼한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함연지는 해당 사진에 “요런 느낌으로 옷을 사줬어요! 상의 두 벌, 하의 두 벌! 예쁘고 스무 살 답죠?”라는 글을 덧붙이며 시동생을 위해 아낌없이 ‘플렉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재벌 3세다. 7년 열애 끝에 비 연예인 연인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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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연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