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출산을 코앞에 두고 있다.
나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가방 쌌어요. 이것저것 담다 보니 제일 큰 캐리어에ㅎㅎㅎ 출산 선배님들이 알려준 대로 챙기긴 했는데 빼먹은 건 없는지 모르겠어요ㅎㅎ 병원하고 집이랑 가까우니까 안 챙긴 거 있음 남편이 뛰어갔다 오는 걸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비는 남편과 함께 출산 가방을 싼 모습이다. 가방이 잠길까 걱정될 정도로 많은 짐이 눈길을 끌며, 출산을 앞두고 다소 긴장한 듯한 이들 부부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특히 나비는 해시태그로 “해외여행 가는 줄. 이렇게라도 여행 기분 내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으며, 방송인 박슬기는 댓글을 통해 “책은 가지고 가지도 말어~ 짐만 되니까”라며 출산 선배의 ‘찐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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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