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자신의 한 달 수입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박명수는 '할명수' 유튜브에 '50만 구독자 기원 Q&A'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박명수는 '할명수' 제작진이 "지갑에 얼마 있으세요?"라고 묻자 "2만 2천원 있나?"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매니저가 "2만 5천원"이라고 말하자 "너무 많이 갖고 다니면 매니저가 몇 만원 빼도 모른다. 2만 5천원이면 뺄 수가 없다"고 특유의 농담을 건넸다.
이어 박명수는 "재산은 총 얼마세요?"라는 질문에는 "내가 부티가 나서 재산이 많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내가 나중에 국회의원 나가면 그때 재산 공개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할명수' 박명수는 "저의 한 달 수입은 3년에 한 번씩 중고차를 원하는 차로 바꾸긴 해요. 무상보증 고려, 3년에 한 번 중고차 구입 가능하다"면서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그러자 '할명수' 제작진은 "그럼 지금 스태프에게 커피 쏘기 가능하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얼마를 뜯어먹으려고 그러니. 몇 푼 번다고. 너 왜 그래?"라면서도 "당연히 쏠 수 있죠. 그거 몇 푼 된다고. 나이 먹고 먹는 거에 돈 아끼는 사람은 정말 제일 추접스러운 사람이에요"라며 통큰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박명수는 현재 매일 오전 11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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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할명수'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