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참깨토스트→러스크 ‘어남선생’ 식빵요리 레시피 大공개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5.15 08: 03

‘편스토랑’에 류수영이 출연해 다양한 식빵 요리 레시피를 공개헀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류수영이 참깨토스트, 프렌치토스트, 에그마요 샌드위치, 러스크 4가지 식빵요리를 만들며 군침 도는 ‘쿡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제작진을 위해 핸드드립 커피를 내렸다. 류수영은 "원두 한가운데를 손가락으로 콕 눌러 물 따를 곳을 표시한 뒤 눈동자를 커피에 두지 말고 물줄기에 둔 채 (물줄기를)얇게 유지만 하면 맛있는 커피를 내릴 수 있다"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토스트를 준비하던 류수영은 라디오 DJ를 하고 있는 아내 방송을 듣기 위해 안테나를 이리저리 옮기며 고군분투했고 결국 연결에 성공했다. 류수영은 “아내 방송을 거의 매일 듣지만 싸우면 안 듣는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아내 방송에 사연을 자주 보낸다고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류수영은 제작진에게 참깨 토스트를 대접했다. 카메라 감독은 “고소한 깨와 식감이 일품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수영은 이 토스트에 ‘어남편토스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어 프렌치 토스트에도 도전했다. 프렌치 토스트에 어원은 “죽은 빵을 살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딱딱해진 남은 빵을 우유와 달걀에 적셔 새 빵처럼 살려낸 요리다”라고 설명했다. 프렌치토스트 핵심 재료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며 정통 프렌치 토스트에는 바닐라빈, 바닐라 엑스트라, 럼 등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 하나면 다 해결된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녹인 아이스크림에 달걀물을 넣어 섞었고 식빵을 하루동안 재우라고 팁을 전수했다. 이어 약불에서 5분을 익히라고 말했다.  이어 프렌치 토스트에 초콜릿을 넣고 약불에서 5분을 더 익혔고 연유용 메이플 시럽용을 따로 두 가지 버전을 만들었다.
김승수는 “(아내한테)용서 받을 일 있을 때 이거 해주면 되겠네”라고 말했고 류수영은 “자전거 사고 싶을 때 해주면 되겠다”며 웃었다.  류수영표 프렌치 토스트는 제작진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에그마요 레시피도 공개했다. 류수영은 에그마요를 만들 떄 계란 1개 당 마요네즈 한 바퀴를 돌리면 적당하다는 팁을 전수했다. 이어 절인 오이를 펼쳐 올리고 준비한 에그마요를 올려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남은 식빵 테두리로는 러스크를 만들었다. 버터를 넣고 설탕을 녹인 뒤 식빵 테두리를 코팅했다. 이어 설탕을 뿌려 식감을 살렸고 계피가루를 넣어 향을 살렸다. 식빵 한 줄을 다 사용한 류수영은 “장사 성공”을 외치며 윙크를 날려 패널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영자는 “박하선은 애교 싫어하는걸로 아는데 집에서 자주 애교 부리냐”고 물었고 류수영은 “오히려 박하선이 기분 좋을 때 춤을 춰준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ys24@osen.co.kr
[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