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여친 없어 외로워" 설움 폭발… 김충재와 도자기 체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5.15 00: 04

기안84가 김충재와 함께 도자기 체험에 나섰다. 
14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여자친구가 없는 서러움을 폭발한 한편 김충재와 함께 여주로 도자기 체험에 나섰다. 
오랜만에 무지개 모임에 김충재가 등장했다. 쌈디는 "충재씨 전시회를 간 적이 있다"라고 인사했다. 김충재는 "쌈디씨 영상을 봤다. 채채 너무 귀엽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기안84와 김충재는 함께 여주로 향했다. 기안84는 김충재를 위해 직접 도시락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충재가 도자기를 만드니까 같이 가면 도움도 받을 것 같아서 같이 가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충재는 "나도 도자기를 만드는 건 배우지 못해서 함께 배우고 싶어서 같이 갔다"라고 말했다. 
차 안에서 김충재는 기안84에게 "요즘 재밌는 일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연애를 해야 재밌는 일도 생기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째즈를 들으며 감성에 젖었다. 이어 기안84는 "어떻게 이렇게까지 안 생길 수 있나"라며 '발렌타인'과 생일을 헷갈려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와 김충재는 공원에 앉아 도시락을 먹었다. 김충재는 "전투식량 같은 맛이었다. 너무 다양하게 들어가서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충재는 "이런 맛은 처음이다"라며 "형의 마음을 먹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어렸을 때 소풍날 김밥을 싸온다. 근데 엄마, 아빠가 일하셔서 김밥을 사갔다. 흔들려서 다 터졌다. 너무 속상하더라"라며 "소풍에 할머니가 오셨는데 그것도 서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할머니가 죽으면 따라 죽으려고 했다. 세상에 할머니 밖에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기안84와 김충재는 여주에서 도자기 명인을 만나 도자기 만들기에 도전했다. 차분하게 도자기를 만드는 김충재와 달리 기안84는 몇 번씩 거듭 실패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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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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