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량 소주 5병’ 김승수, 소줏고리로 증류주 제조→‘명란 한 상’ 만찬 (‘편스토랑’)[어저께 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5.15 06: 50

‘편스토랑’에 김승수가 출연, 직접 증류주를 제조하고 ‘명란 한 상’ 먹방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김승수가 출연, 혼자남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승수는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나이를 51세라고 밝히며 아직 미혼이라고 소개했다.이에 이영자는 김승수에 관심을 보이며 부끄러워 했다. 현영은 “어떻게든 이루어지면 좋겠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편스토랑 26번째 주제는 ‘우리 우유’였다. 첫번째 편셰프로는 이영자가 등장했다.  젖소 분장을 한 강재준도 출연, 자신이 이영자의 양아들이라고 밝히며 이영자를 도왔다. 이영자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유 500개를 구입, 삼성역 앞에서 길거리 사람들에게 우유를 나눠줬다. 우유는 20분만에 매진됐다.
이어 이영자, 강재준, 이국주 세 사람은 당구대 크기만한 불판이 있는 고기집을 찾았다. 참나무를 넣어 직접 불을 때우는 방식을 사용, 고량주를 뿌려 온도를 측정하는 곳이었다. 이들은 14인분을 주문했다. 14인분을 주문하고도 이영자는 “소식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고기 먹방에 이어 볶음밥 10인분까지 먹었다. 볶음밥 위에는 라클렛 치즈가 올라갔다. 이연복은 라클렛 치즈에 대해 “긁어내는 치즈”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즈를 얇게 눌러 누룽지처럼 만들었고 볶음밥 위에 덮어 바삭바삭한 식감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류수영도 출연해 식빵을 활용한 네 가지 음식을 선보였다. 프렌치 토스트, 참꺠 토스트, 에그마요 샌드위치, 러스크까지 성공적으로 요리를 만들어 제작진에 대접한 류수영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패널들은 “제작진이 부럽다”며 군침을 흘리며 부러워했다. 
류수영은 '어남선생'답게 요리 꿀팁도 공개했다. 프렌치토스트에 대해서는 핵심 재료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고 공개, 정통 프렌치 토스트에는 바닐라빈, 바닐라 엑스트라, 럼 등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 하나면 다 해결된다고 말했다. 에그마요샌드위치에 대해서는. 계란 1개 당 '초콜릿 파이' 크키 만큼 마요네즈 한 바퀴를 돌리면 양이 적당하다고 팁을 전수했다.
‘중년의 아이돌’ 김승수의 깔끔한 집도 공개됐다.‘중년의 아이돌’ 김승수의 깔끔한 집도 공개됐다. 김승수는 본인을 서울에서 초,중,고를 나와 체대를 나왔다고 소개했다. 체대를 졸업한 후 교생실습을 나가 배우 한혜진을 가르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 후 공채 탤런트가 되었다고 전하며  배우가 되기 전에는 호프집을 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리의 왕이 되어 편셰프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제 약간의 음주를 했다고 밝힌 김승수는 벌집 꿀을 활용해 해장을 했다. 대추편과 마늘칩, 우유를 넣고 꿀을 섞어 먹었고 “자극적이지도 않아 건강에도 좋다”며 적극 추천했다. 김승수는 센치한 날에는 혼자 술을 4-5병씩 마신다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했다.
저염명란으로 만든 명란 계란찜과 구운 명란, 명란 찌개, 명란 버터밥까지 명란 한 상을 차린 김승수는 애주가 답게 소줏고리에 직접 증류주를 내렸다.  해장 후 바로 술을 마시는 김승수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수는 소줏고리에 대해 “술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술 문화를 알아봤는데 소줏고리를 발견했다”며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풍미가 좋고 막걸리의 부드러움과 소주의 깔끔함이 느껴진다”고 맛을 설명했다. 김승수는 홀로 증류주와 함께 명란 한 상 만찬을 즐겼다.
/ys24@osen.co.kr
[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