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나 혼자 산다'에서 인싸력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14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지훈이 등장해 남양주 인싸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이지훈은 아침부터 소고기를 구워 먹어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소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못 먹어서 요즘은 하루에 한 번 소고기를 먹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앉아서 먹으면 체한다며 일어서서 식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이지훈은 강아지 산책에 나섰다.
이지훈은 동네 주민들과 인사를 하며 인싸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정치인들 유세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혹시 동대표를 준비 하시는 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지훈은 1시간 전에 고기를 먹었지만 우동집으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원래 좀 잘 먹는다"라며 "일부러 좀 더 먹으려고 하고 있다. 촬영이 끝나면 원래 몸으로 돌려놔야 하니까 먹고 살을 찌운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잘 먹는데 살 안 찌는 사람의 특징이 계속 움직인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촬영하면서 액션이 있으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에 무리가 오고 틀어지는 느낌이 들더라. 도수 치료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사극 촬영으로 무거운 갑옷에 액션 촬영으로 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재촬영을 하게 됐다. 가장 중요한 건 끝맺음까진 무조건 하자는 게 있었다. 잘 마무리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도수치료를 마친 뒤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지훈은 또 다시 고기를 굽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빵을 구운 후 딸기잼을 올리고 소고기, 고추냉이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기안84는 "나도 어제 짜장라면서 고구마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맛이 없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때 누군가가 벨을 눌렀다. 이지훈은 "옆집에 사는 네 살 애기 은유다. 엘레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너무 예뻐서 옆집에 사는 형님과도 친해졌다. 형수님이 산후조리중이라서 은유를 봐주기로 했다. 벌써 네 번째"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능숙하게 아이를 돌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은유를 위해 볶음밥을 시작했다. 은유는 옆에서 밥을 해달라고 조르다가 "나 하얀밥 먹을래. 새우 안 먹을 거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이지훈은 볶음밥 대신 그냥 밥을 꺼내 진미채와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이지훈은 은유를 위해 만든 볶음밥으로 식사 했다. 이지훈은 은유를 보낸 후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날 이지훈은 여동생과 비현실적 남매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동생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했다. 여동생은 "주4일제로 일이 줄어서 월급이 줄었다. 집은 어떻게 사고 차는 어떻게 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오빠는 후회되는 게 있다. '학교'에 처음 나갈 때 첫 출연료가 50만원이었다. 내 인생에 내 집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혼자 살게 될 지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군대를 갔다와서 찢어지게 힘들었다.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도 없었다. '학교'에 나갈 때 출연료가 50만원이었고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차비가 없어서 걸어온 적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쭉 걸어왔다. 석촌호수에 앉아 첫차를 탈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린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반은 저축하더라도 반은 나를 위해 썼어야 했다. 그게 후회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생은 공감하면서도 "그러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동생은 "한 달에 150씩 쓴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지훈은 "미쳤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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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