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후배 박지성x손흥민도 형이라 불러"‥왜? ('집사부일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17 05: 57

‘집사부일체’에서 안정환이 사부로 출연해, 박지성과 손흥민도 자신의 형이라며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이 휴식을 취한 사이, 안정환이 멤버들을 위해 삼계탕 특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각각 손이 묶여서 이어져있던 멤버들은 어떻게 먹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결국 한 쪽 팔을 포기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환은 “훈련이 제대로 되고 있다”며 뿌듯, “내가 하나를 포기하면 동시에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며  훈훈함도 보였다. 

이때. 김동현은 식사 후 해먹에 누워있고 싶다고 했고, 멤버들은 “그럼 나머지는 서있어야하지 않냐”며 당황했다. 안정환이 “동현이 소원이라더라”면서 테스트하자, 이승기는 “젓가락 내려놓자”며 김동현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이어 양세형은 라면을 끓여먹자고 폭탄 제안, 서로 도우며 라면 끓이기에 성공했고, 라면을 나눠먹었다. 양세형은 “밥먹을 때 좋았다”고 말할 정도로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해 더욱 팀워크가 빛나는 먹방이었다.  
멤버들의 팀워크에 감동한 안정환은 “커피는 내가 가지러 가겠다”고 말하면서도 여러가지를 요구하는 멤버들을 보며 “잘해주면 한도 끝도 없다”며 폭소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안정환에게 멤버들은 “혼자 계신 모습을 보니 계속 벌레를 쫓아내시더라, 츤데레의 정석,앞에선 부끄러워서 안하면서 뒤에서 다 챙겨준다”면서 “표현하는 걸 간지러워하는 스타일, 누가 다치면 병원도 가장 먼저가는 멋있는 스타일”이라며 안정환에 대해 겉바촉촉 리더십이 정석이라며 감동했다. 
안정환은 다시 돌아와 “정신차려서 또 오후 훈련하자”고 하자, 훈련을 피하고 싶은 멤버들은 “예능하며 팀워크 좋았던 사람 누구냐”며 대화 주제를 돌렸다.  
안정환은 “김성주 형은 나랑 팀워크 좋다고 떠들고 다녀, 나는 별로 안 좋다”고 말하면서 “김용만 형이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진가기 있더라”고 운을 뗐다. 
안정환은 “처음엔 별로 얼굴 보고 싶지 않았다, 싫은데 이유없지 않나, 근데 알면 알 수록 진국인 사람, 진짜 존경한다”면서 “여행프로에서 용만이 형이 아파서 긴급 처방해줬다, 몸살난 형을 위해 더위도 참고 잤는데 그게 고마웠나보다,그 이후로 더 돈독해져, 더 챙기게 되는 스타일”이라며 김용만을 향핸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대한민국의 여러 스포츠스타가 있지만, 안정환이란 이름의 스타성이 있어, 히어로의 영웅은 아니지만, 박지성과 결은 다르지만 스타, 영웅보다 스타가 더 멋있어, 스타는 타고나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안정환은 “누가봐도 영웅이 좋지 않냐? 내가 여기 왔는데 지성이 얘길 하냐, 그럼 지성이를 불러라”며 질투하면서  박지성을 향해 형이라고도 했다. 이에 “박지성형이 선배 아니냐”고 하자, 안정환은 “나보다 돈 많으면 무조건 형, 손흥민한테도 형이라불러, 흥민이형”이라 덧붙여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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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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