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희가 자신을 사칭한 홈쇼핑 계정에 크게 불쾌감을 표출했다.
16일인 어제, 가희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보자보자 하니까 너무 하신다"고 운을 떼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상표명을 만든 한 홈쇼핑 계정을 일침했다.
가희는 "남의 이름으로 화장품을 만들어, KAHI는 댄스시절부터 쓰던 내 유일한 이름"이라며 일반적인 GAHEE가 아닌 KAHI라고 적었기에 충분히 의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사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희는 "한 편으로 뿌듯하면서도 굉장히 속상하다, 소비자 여러분들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제 이름 이용 못하시도록 조치 중, 이러시면 안 된다"며 이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알리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한편, 2016년 사업가 양준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가희는 가족들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스케줄로 인해 한국으로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이하 가희 SNS 전문.
보자보자 하니까 너무 하시네요
남의 이름으로 화장품 만들어 상표명은 가히로 하면 단가
KAHI 는 제가 만든 제 이름 이네요
댄서시절 부터 쓰던 이름이고요
특히 모든 가희라는 이름의 스펠은 GAHEE죠
KAHI는 아마 세상에 저뿐일 겁니다
소중한 남의 이름을 함부로 이렇게 쓰시면 안되죠
이런식으로 인스타 계정까지 만드시면 굉장히 의도적이라고 밖에 볼수 없네요
제가 뭐라고 제이름이 그리 탐나셨나요
한편으로는 뿌듯하면서 한편으로 굉장히 속상하고 맘이 안좋네요
저랑 아무 관련 없는 곳이니 소비자 여러분 현혹되지 마시길 바라구요
제 이름 이용 못하시도록 조치 중입니다
이러시면 안되는 겁니다
/ssu0818@osen.co.kr
[사진] '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