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이사한 집 어떻게 알았는지..제발 찾아오지 말아달라" ('방가네')[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5.19 06: 12

배우 고은아가 이사한 집으로 찾아오는 팬들에게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집에 찾아오고 그러시면 안돼요. 겁이 많은 아이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미르는 “이 영상을 찍을까 말까 고민이 많았다. 말하기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고, 미르는 “고은아가 이사를 했다. 이사한 집 같은 경우에는 TV에도 나왔고, 유튜브에도 나왔다.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미르는 “정확히 제가 어디에 살고 있고, 몇 호인지도 아시는 것 같더라. 몇 분께서는 문 앞에 선물을 두고 가셨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 너무 정성스러운 선물을 해주셔서 감사하지만 한편으로 다르게 생각하면 조금 위험할 수 있다”며 “고은아가 맨날 산책하러 가는데 차라리 만나서 같이 이야기도 하는 건 좋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제가 정확하게 어디 사는지 알고 계시는 몇 분들은 혼자 간직하시고, 제발 저를 지켜달라”며 “낯선 사람이 오면 반려견들이 짖는데, 그러면 제가 무서워서 잠을 자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르는 고은아가 팬들로부터 선물을 이야기하자 “고은아가 꽤 오래 악플에 시달리고 욕만 먹다가 이렇게 사랑을 받으니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로 소통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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