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성유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보고싶다 내동생 잉잉이. 우리 잉잉이 잊지 말고 기억해 주세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성유리가 키웠던 반려견 잉잉이로, 핑클 데뷔 후 매니저에게 선물 받았다고. 핑클 팬들에게도 유명한 스타견이었던 잉잉이는 무려 17년 동안 성유리와 함께 했다.

하지만 2016년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는 2015년 당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반려견 잉잉이 노견이 돼 관절이 좋지 않아 매일 진통제를 맞는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현재 성유리는 밍밍, 뚜뚜, 뿌잉까지 세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한편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 최근 화장품 CEO로 변신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성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