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윤서현 "한국 드라마 위상 높여준 작품"..종영소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5.19 13: 10

‘마우스’ 윤서현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에서 강기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윤서현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대본 인증샷과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서현은 “1회 대본을 읽으며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전 회가 퍼즐을 풀 듯 엮어 흘러가는 구성과 기발한 창의력이 놀라웠습니다”라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드 높인 최란 작가님의 ‘마우스’에 참여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그 대본을 긴장감 있게 표현해준 최준배 감독님, 불철주야 함께한 선 후배 배우들, 스태프들과 즐거운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며, “’마우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서현은 극중 고무치(이희준 분)의 입사 동기인 늦깎이 형사 강기혁으로 분했다. 극 초반 윤서현은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고무치와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극 중반 윤서현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씬 스틸러로서 면모를 뽐냈다. 가족을 잃은 고무치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가 나쁜 길로 가지 않길 누구보다 바라며 악역을 자처해 그의 행동을 막아선 것. 무치에 대한 애틋함을 츤데레 매력으로 그리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무치와 신형사, 두석과 함께 범인을 추적해 나아가며 펼쳐지는 전개에 쫄깃함을 더한 것.
이처럼 윤서현은 ‘마우스’를 통해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진한 브로맨스, 동료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극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이다. 
'마우스'는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높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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