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영택이 팬을 만나 깜짝 티켓을 전달했다.
19일 전파를 탄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51회에서는 '뽕숭아학당' 개교 1주년을 기념해 멤버 한 명당 한 팀의 팬들을 초대해 펼치는 특별 디너쇼 '톱6 도란도란 디너쇼’가 개최됐다.
붐은 “오늘 정말 중요한 수업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오늘의 인생수업은 ‘안녕하세요’였다. 이어 붐은 “많은 트롯 가수들이 꿈꾸는 게 디너쇼다. 도란도란 디너쇼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티켓 전달 세 명이 한 팀, 디너쇼 현장 세팅 세 명이 한 팀으로 구성됐다. 티켓 전달 팀은 영탁, 이찬원, 임영웅이었고, 디너쇼 현장 세팅 팀은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였다.
영탁은 본인의 팬에게 깜짝으로 티켓을 전달하기 위해 이동했고, 팬을 만날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임영웅과 이찬원도 본인의 팬들이 쓴 신청서를 보며 기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디너쇼 현장 세팅 팀인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는 도란도란 굿즈 세트를 보며 감탄했다. 김희재는 “선생님 이게 몇 개 있어요?”라고 물었고, 붐은 “많이 못 뽑아서 (여러분한테는) 못 줘요”라고 말해 멤버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 디너쇼가 열릴 무대를 본 멤버들은 관객석이 테라스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멤버들은 웰컴 굿즈를 예쁘게 세팅하며 꾸미기도 했다.
이찬원은 뿔테안경으로 변장을 하고 본인을 좋아한다는 팬의 가게를 찾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메밀 국수를 먹는 이찬원을 보고 팬은 “혹시 한 번만 얼굴 봐도 돼요?”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팬은 이찬원을 보고 환호했고, 이찬원은 팬에게 티켓을 전달하고 포옹을 해줬다.
영탁은 본인을 좋아하는 가족팬을 찾았다. 어머니 팬은 “신랑이 질투할 정도였다”라고 말했고, 그 소리를 들은 남편은 “처음엔 조금 질투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에게 하고싶은 말을 묻는 말에 어머니 팬은 눈물을 보이며 “만나면 포옹하고 싶고 건강하라고 해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영탁님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마스크를 쓰고 카메라 감독으로 분장하고 있던 영탁은, 마스크를 벗고 등장했고, 영탁을 발견한 가족들은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딸 팬은 영탁을 보고 "너무 잘생겼다. 잘생긴 스태프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을 보고 환호하는 팬들을 보고 영탁은 "눈물 날뻔 했다”며 진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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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