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에서 금새록이 첫 블라인트 테스트를 진행, 헛다리를 짚어 서당개협회 입회에 실패했다.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인 '부천 카센터 골목'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새록이 지난주 4점을 줬던 수제버거집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금새록은 수제버거집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수제버거집 사장님은 첫 번째로 정육점에서 고기 손질법은 수강했고 이어 기본기를 바탕으로 패티연습에 올인 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부위로 50가지 이상의 패티를 만들며 열정을 불태웠고 이어 통풍때문에 고기를 못 먹는데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고생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금새록은 수제버거집의 발전한 패티를 보며 “기존의 패티와는 확실히 다르다”며 차이를 구분해 냈다. 김성주는 “금새록씨, 오늘 첫번째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서당개협회 입회가 가능한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금새록은 “(실망스러웠던) 예전 패티를 먹을까 걱정 된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금새록과 김성주는 패티 시식에 들어갔다. 전각(앞다릿살), 1번 패티를 먹은 금새록은 “촉촉함이 묻어나온다”고 말했다. “그런데 약간 퍽퍽한 느낌도 있다”며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육즙은 나오는데 고기의 식감은 텁텁하다”며 최종 시식평을 남겼다. 1번 패티보다 전각이 10g이 들어간 2번 패티에 대해서는 “1번보다 텁텁함이 덜 느껴진다”고 말했다.
3번 패티는 바뀌기 전 패티였다. 금새록은 맛을 본 후 “3가지 패티 중에 옛날 버전이 3번 같다”고 찍으며 “특유의 누린내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1번 2번은 부드러웠는데 3번은 단단하다”며 예리한 분석을 내놨다. 설도 (엉덩잇살)인 4번 패티에 대해서는 “1번과 4번이 비슷한 텁텁한 맛이 있다”며 엉뚱한 시식평을 말했다. 이어 “1번과 4번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설도 10g이 덜 들어간 5번 패티에 대해서는 “10g 차이로 맛이 이렇게 다르다는게 신기하다”고 말하며 “1번 4번이 같은 종류, 2번 5번이 같은 종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1번 2번이 같고 4번 5번이 같다”며 금새록과 다른 의견을 내놨다. 금새록의 평가에 백종원은 “금새록은 허당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금새록은 “아직 서당개 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버거 블라인트 테스트도 진행됐다. 1번은 전각 패티 버거, 2번은 설도버거였다. 금새록은 “1번 전각 버거가 더 맛있다”며 “육즙이 1번이 더 있었다”고 시식평을 남겼다. 이어 “1번이 설도 패티 버거 같고 2번이 전각 패티버거”라며 헛다리를 짚었다. 김성주와 금새록은 둘 다 1번이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백종원은 패티와 번으로만 이루어진 햄버거에 대해 “사람들이 이걸 먹어봐야 하는데”라며 “진정한 햄버거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원시버거’라고 이름을 붙였다. 백종원은 케찹을 들고 와 버거에 뿌려먹었고 “이게 리얼버거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메뉴로 추가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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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