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김승우 "여주 ♥김남주로 작품 준비中→남주 안재욱 출연불발"('라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5.20 08: 36

'라디오스타'에서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 김승우는 아내 김남주와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인 근황을, 브라이언이 할리우드 진출 바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아트다 아트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우, 예지원, 김완선,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예지원은 김승수 소속사라면서 "2년 뒤에 소속사 대표인걸 뒤늦게 알았다, 나에 대한 사소한 것도 알기에 어떻게 아는지 물었더니 대표라 말하더라"라며 비화로 웃음을 안겼다. 

 
현재 김승우 소속사에 이태란, 고수희, 김남주가 있다고. 김승우는 "김남주는평생, 도장찍었다"면서  계약금 얘기에 "그런게 뭐죠? 회사에 그런게 있냐"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하게 했다. 
김완선이 출연했다. 김완선은 강수지와 유튜브에서 ASMR 영상을 촬영했던 일화를 전했다. 김완선은 "말을 작게하니 너무 답답했는데 조회수 18만회 나와, 수지언니 덕을 많이 봤다"며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연기에 관심있다는 김완선은 연기 선생이 유세윤이라며  개코원숭이까지 따라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김완선은 김승우에게 연기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나도 조용한 킬러같은 역할 잘 할 수 있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연기 열정을 폭발하기도. 과거 1990년 홍콩영화 쪽으로 방향을 틀려고 했다며 "사실 영화하러 가려고 홍콩간 것, 당시 아무말 해도 더빙덕분에 영화 촬영도 가능했다"고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김완선을 향해 "금손이다 못해 완전 다이아손"이라면서 수준급 그림실력을 언급, 김완선은 "내가 나를 그려야겠다 생각으로 그린 것"이라며 자화상 공개했고, 분위기를 그대로 나타낸 그림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디자이너에게 실력도 인정받은 김완선은 "부티크 호텔의 디자인 친구가 있어, 한 번 디자인 해볼지 제안했고, 강남의 방 두개를 줬다"면서 "김완선 디자이너 방으로 되어있다, 그때 수지언니도 같이 했다"며 언급, 김국진은 "강수지방도 있다"며 이를 이미 알고 있다고 했다. 
이때, 제작진은 제주도 천지연폭포에서 찍은 희귀한 영상을 공개, 김완선은 역시 "아예 기억이 안 나, 하기 싫었나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브라이언은 N잡러라고 했다. 크로스핏 강사부터 플로리스트로 활동한다고 했다.  브라이언은 "현재 플라워숍은 접었지만 원데이 클래스 강사로도 인해, 계속 꽃수업이 있어 왔다갔다한다"며 바쁜 근황도 전했다.  
셀프인테리어 장인 브라이언은 집안도 미국스타일 느낌으로 꾸몄다며 사진을 공개, 이어 "집안에 세재냄새가 섞인게 특징, 하우스 파티를 염두해두고 인테리어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보통 깔끔남들은 집 오는 걸 싫어해 서장훈도 그렇다"고 하자, 브라이언은 "친구들이 말할 때마다 미쳤다고 생각하는데, 놀다가 가고나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틀고 청소하는 게 힐링, 그 재미로 산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짜 재능은 살림이라 말하는 그는 "청소해야 행복이 느껴진다"면서  "미국다녀온 후 자가격리해, 날 걱정해지만 너무 2주가 행복했다, 그 동안 못 했던 집 청소를 다 했다, 자가격리 끝나고 방송 잡으려 해도 잡지말라고 청소 더 해야한다고 했다"며 못 말리는 청소사랑을 보였다. 
브라이언은 "매니저가 첫 스케줄날 내 손을 보고 고생했다고 해,다 찢어질 정도로 건조해, 주부습진때문이었다"며  웃픈 비화도 전했다. 
브라이언이 꼽은 연예계 깔끔 3대장을 물었다. 서장훈, 노홍철, 브라이언이라며 차이점에 대해선 "셋이 다 너무 달라, 서장훈은 집에 못 들어오게 해, 노홍철은 사람 불러놓고 청소한다"면서 "난 일단 사람들 불러, 파티를 하고 대청소하는게 얼마나 개운한지 모른다, 한 번 해보셔라"며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브라이언은 이계인과의 일화를 전하며 "남의 집 가면 식기류를 확인해 밥풀가루 붙어있으면 과자부터 그 집에서 나온거 아예 못 먹어, 밥 밑에 뭐가있을까 더러운 걸 상상하게 된다"면서 "어머니가 너랑 반대인 여자 만나봐야된다고 해, 그래서 지금까지 결혼 안 한 거다"며 미혼인 이유(?)를 전했다. 
무엇보다 김남주가 오해했던 일화를 전했다. 김승우는 "이태란과 멜로작품을 했을 당시, 대본보고 영감을 받아 작시한 적이 있다"면서 이후 '나보다 더'란 노래에 작사로 들어가게 됐다고 했다. 
김승우는 "이를 화장실에 놓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내 김남주가 이를 우연히 봤다, 의도를 모르고 봐서 글을 보고 오해했다, 오해다분해던 글"이라면서 "나중에 여자가 생겼나 황당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김승우는 연출가로서 김남주를 여주인공으로 작품을 준비했던 근황도 말했다. 남자주인공은 안재욱이었다고. 하지만 안재욱이 집안 사정이 생겨 무산됐고, 현재 남자주인공을 찾고 있다며 즉석에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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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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