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최민환❤︎율희 子 고가 옷 선물→대학 등록금도 쏜다?('대한외국인')[어저께TV]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5.20 06: 52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홍라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홍라인'의 리더인 FT아일랜드 이홍기를 필두로 수준급 퀴즈 실력을 뽐내는 윤지성, 율희, 엔플라잉 유회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FT아일랜드 이홍기는 군 생활을 함께 한 윤지성, 최민환과 결혼한 율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엔플라잉 유회승과 '홍라인'을 결성했다. 특히 해당 녹화 시점은 이홍기가 전역을 한 지 5일 밖에 안 됐던 터라 '대한외국인' 시청자들은 더 큰 반가움을 드러내며 '홍라인'을 응원했다. 

이후 이홍기는 FT아일랜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최민환과 그의 아내 율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홍기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물론, 그의 첫째 아들과 쌍둥이 딸들에게도 잘해준다고. 율희는 "전역 전에 남편(최민환)한테 전화해서 첫째랑 쌍둥이 보고 싶다면서 '집에 놀러 가고 싶다'고 했다. 재율이 선물까지 챙겨주셨다"며 이홍기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자 이홍기는 "재율이가 점점 크고 있으니까 멋있는 겉옷을 사주고 싶었다"면서도 "아기 옷인데도 가격이 꽤 나가더라.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돈이 없다. 그래서 아직 쌍둥이꺼는 못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의 조카 사랑은 계속됐다. 과거 최민환, 율희 부부의 첫째 아들 재율이의 대학교 등록금을 내주기로 약속했던 것. 율희는 "다시 한 번 다짐을 받으려고 한다. 홍기 오빠가 첫째 재율이 대학교 등록금을 내준다고 약속하셨었다. 혹시 잊지 않으셨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싶다"며 이홍기와 했던 약속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에 이홍기는 "정확히 한 학기 등록금을 내준다고 약속했었다"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지만, "여기서 내기의 내기를 하겠다. 율희가 3단계까지 올라가면 1년 등록금 통으로 내드리겠다. 대신 지면 없는 거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부담감이 컸던 걸까. 율희는 3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율희는 박명수의 활약으로 산삼을 획득해 부활했음에도, 8단계에서 또 다시 탈락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엔플라잉 유회승의 음색에 "FNC 세 번째 보컬이다. '이 곡은 혼자 도저히 못 한다. 6단 고음을 할 자신이 없다. 회승이랑 하겠다'고 했었다. 하이라이트는 원래 남에게 주기 힘든데 회승이를 위해 뒷받침을 자처했다"라며 유회승과의 듀엣곡 '사랑했었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한편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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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very1 '대한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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