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 아내 황규림이 남편을 향해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황규림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내 정신적 지주. 내 전부, 나의 소울 메이트. 자기 전 수다는 어쩔 땐 한 두시간 훌쩍 지나 누군가 잠이 들어야만 끝이 나는 요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함께 살아가면서 점점 잘 맞는다는게, 나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까지 탈탈 털어낼 수 있다는게, 그 사람이 여보라는 게 정말 고맙다. 고마워”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황규림은 남편 정종철과 백화점을 방문해 달달한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포옹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 훈훈하다.
한편 황규림은 2006년 개그맨 정종철과 결혼해 아들 시후, 딸 시현, 시아를 두고 있다. 정종철은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맹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아내가 우울증을 겪자 ‘마빡이’ 이후 일을 끊고 전업주부가 됐다. ‘옥주부’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주부9단 살림 솜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황규림 SNS 전문.
내 정신적 지주,
내 전부,
나의 소울 메이트
자기 전 수다는 어쩔 땐 한 두시간 훌쩍 지나 누군가 잠이 들어야만 끝이 나는 요즘.
함께 살아가면서 점점 잘 맞는다는게,
나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까지 탈탈 털어낼 수 있다는게,
그 사람이 여보라는게 정말 고맙다. 고마워
/kangsj@osen.co.kr
[사진] 황규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