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톱모델 나오미 캠벨이 51살에 첫 아이를 가졌다.
나오미 캠벨은 지난 18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아름다운 축복 속 내가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됐다. 내 인생에 있어 이 온화한 영혼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그는 작은 아기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나오미 캠벨은 자신의 손 위에 아기의 발을 올려두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만끽하고 있다. 보는 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의 성별은 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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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슈퍼모델인 나오미 캠벨은 흑인 최초로 패션지 '보그' 등의 표지 모델로 나섰고, 세계 톱 디자이너들이 한 때 가장 선호하던 모델로 손꼽혔다.
하지만 가정부와 어시스턴트, 경찰관, 카메라맨 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모델계의 문제아’로 불렸다. 그랬던 그가 51세의 나이에 깜짝 출산 사실을 고백해 팬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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